올해 1월 부터 BOAZ 24기 데이터 엔지니어링 부원으로 활동하고, 작성 시점 기준 동아리 활동 절반을 보냈다.
동아리 지원 당시, 동아리 정보 및 활동 내용을 이전 기수 활동 부원 분들 블로그를 통해 알게되었는데, 지원 및 활동 후기를 회고해보려고 한다.
BOAZ
BOAZ는 연합 빅데이터 동아리으로 시각화, 분석, 엔지니어링 3개의 파트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AZ
국내 최초 빅데이터 동아리 BOAZ
www.bigdataboaz.com
지원서
데이터 엔지니어에 대해 알게된 것은 작년 1학기였다. 교내 분산 시스템 수업에서 하둡을 사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수업당시에 어렵게 따라 갔던걸로 기억한다. 하둡 이외에도 스파크, 카프카라는 기술에 대해 처음 들어보게 되었고, 다양한 기술에 대해 흥미가 있었다. 여름방학중 BOAZ 동아리를 모집하는 것을 알게되었고, 데이터 엔지니어링 파트에 지원하였지만, 서류 탈락하였다. 활동 기간이 1년이라 1년 단위로 모집한다고 생각하고 아쉽게 생각했었다.
그러던중 작년 12월에 BOAZ를 다시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다시 지원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자소서에는 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는 질문 몇개가 있었다.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구축을 담당하였고, 학부 수업에서 공부한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항목마다 작성할 내용이 있었다. 자소서 내용은 내가 아는 수준에서 솔직하게 적어서 제출하였다.
서류 결과
지난학기에도 서류탈락하였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운좋게 서류합격하였다. 당연히 떨어질거라 생각하고 여행 계획을 잡았는데, 친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여행 일정을 조정하였다.
1차 서류 합격이후에는 대면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하였다. 자기소개와 했던 프로젝트를 정리하였고, 데이터 관련 CS 지식도 가볍게 살펴보았다.
면접
몇일뒤, 면접을 보았다. 면접은 다대다였고, 더 자세한 내용은 동아리에게 민감한 내용이 있으므로 생략하겠다. 면접에서 받은 내용은 동아리에 대한 관심 정도와 지원 동기를 받았다. 같이 봤던 면접자들이 상당히 젊으신 분들이 많았었다.(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동아리 관련 질문을 받은 다른 사람들에 달리 기술적인 질문은 좀 더 받았다. 자소서에 프로젝트에 특정 기술을 직접 언급해서 그랬던거 같다. 아에 모르는 내용도 질문하셔서, 솔직하게 그부분은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한 것도 있다. 생각한 것과 달리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려니까 횡설 수설하면서 면접 질문을 받았다. 학기에 진행한 면접 스터디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면접 질문중에 대답을 잘못한 질문이 하나 있었는데, 가는 지하철 내내 생각났다.
최종결과
운이 좋게 최종 합격하였다! 연합 동아리 활동은 처음이라 더 기쁜 합격이였다.
최종 합격 이후 바로 OT를 진행하여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였다.
BASE 활동 후기
1월부터 시작하여 6월 초를 끝으로 BASE 활동을 끝마쳤다.
BASE 활동과 더불어서 여러 스터디를 참여하면서 아직 부족하지만 열심히 공부했다.
동아리 내부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즐거운 BASE 기간을 보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이 흔한 직무는 아니다 보니 관심을 가진 사람을 보기 어려웠는데, 동아리 내부에서는 모두에게 관심 분야였기 때문에 사람들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관련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것이 좋았다.
그리고 동아리 내부에서 스터디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매번 재미있는 스터디를 참가할 수 있고, 원하는 스터디를 만들 수 있다.
데이터 이전에 개발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개발자만 알았다면, 동아리에서는 개발자, AI, 데이터 다양한 관심 분야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지망하고 있는 학부, 취준생이나 나와 같이 백엔드 개발자를 지망하고 있지만 데이터에 관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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